CKNE Beta 응시 후기

Linux Foundation에서 주관하는 CKNE 시험의 베타 버전을 응시했습니다. 2026년 하반기에 정식 출시 예정으로, Linux Foundation 실기 시험들이 그렇듯 정식 시험은 $445라는 괴랄한 가격을 자랑하지만, 베타 버전은 $99 라는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마침 작년 Linux Foundation $100 쿠폰을 받아 둔 것이 있어서 무료로 응시할 수 있어 시험삼아 도전해 보았습니다.

CKNE Beta 출제 문항

CKNE 공식 문서의 시험 안내 페이지에 출제 범위가 나와 있긴 하나, 출제 범위가 추상적이고 넓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꽤 애매하다고 느꼈습니다. 정식 출시 전이라 KodeKloud 등에서도 강의가 없어 시험 전 따로 공부를 해 가지는 않았고, 출제 문항을 정확히 적을 수는 없지만 아래와 같은 주제들이 나왔습니다.

  • cilium-cli 기반 Cilium 차트 업그레이드 및 helm values 설정
  • Cilium BGP Control Plane 활성화 및 관련 설정
  • tcpdump 패킷 캡쳐
  • Istio Cluster Mesh 설정들
  • Gateway API Inference Extension (이 부분은 잘 몰랐는데 문제가 흥미로웠습니다)
  • Gateway API Gateway/HTTPRoute 설정
  • liveness/rediness probe 설정
  • CiliumNetworkPolicy 설정

난이도 체감

SNS에서 CKNE 문제 출제자가 CKS보다 어렵게 출제했다는 코멘트를 달아 긴장하며 시험을 치루었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helm 및 Gateway API, Istio, readiness/livenss probe 내용은 CKA에서도 이미 다루고 있고, NetworkPolicy 및 CiliumNetworkPolicy 일부 내용도 CKS에서 어느정도 다루고 있어 Kubestronaut의 다른 과목들과 출제 범위가 크게 차별화되지는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CCA, ICA, CKA, CKS를 적절히 짬뽕해 놓은 과목이라는 느낌이 들고, Gateway API를 Inference 모델 시나리오로 써본다 외에는 아직 크게 차별화되는 자격증인지 애매하다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실무에서 Istio를 다뤄 본 적이 없고 아직 ICA를 공부하지 않은 상태라, 베타 단계에서 합격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 Golden Kubestronaut를 목표로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CKNE 관련 지식도 같이 취득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총평

난이도 수준이 벽을 느낄 수준은 아니라는 생각에, 한정된 시간 안에 Golden Kubestronaut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저 개인의 입장에서는 약간 마음이 놓이는 베타 시험이었습니다. 쿠폰 쓰면 30만원 정도겠지만 Golden Kubestronaut를 취득하는 데 시간과 비용을 더 투자해야 한다는 것만이 아쉽네요. 당분간은 CNPE에만 집중해 봐야겠습니다.


© 2023 by Esot3riA. All Page content is property of Esot3riA.

Powered by Hydejack v8.1.1